전기장판 과열되면서 불 일어난 듯…정확한 원인 조사 중
13일 오전 1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이들은 여관 2층 객실에서 자고 있었으며,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객실 안 침대와 TV, 에어컨 등을 태워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객실 내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