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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까지?’ 알아두면 쏠쏠한 항공사 서비스

‘모범택시까지?’ 알아두면 쏠쏠한 항공사 서비스

기사승인 2017. 0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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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항공업계가 승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택시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일부 노선에만 제공하던 특별 기내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저비용항공사(LCC)도 기내 면세점을 늘리기 시작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카카오택시 블랙과의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들에게 10만 원 상당의 ‘카카오택시 블랙’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픽업 위치를 지정하면 전문 교육을 수료한 기사가 방문해 목적지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단으로 이동을 돕는다.

이번 프로모션은 1월 한 달 동안 루프트한자 한국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페이지에서 한국~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여행 기간은 입국일 포함 3월 31일까지다. 항공권 구매 후 루프트한자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조건 충족 시 10만 원 상당의 카카오택시 블랙 쿠폰을 기입한 이메일로 출발일 이전 발송한다.

온보드크루셰프서비스 02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미주·유럽 장거리 상용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 기내 서비스인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LA와 뉴욕 등 미주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추가했다.

온보드 크루 셰프는 기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한 기내식을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비즈니스석까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됐다. 특히 와인 컨설턴트가 엄선한 기내 와인에 잘 어울리는 기내식 코스 메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은 올 초부터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을 위한 기내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대구공항에서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대구발 기내면세점에서는 52개 브랜드 1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고 항공기 탑승 후 결제 및 물품 수령을 하는 예약서비스와 출국할 때 주문한 뒤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받을 수 있는 사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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