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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 난 이미 늦었어”… 초보운전자를 위한 차선변경 요령

“먼저 가, 난 이미 늦었어”… 초보운전자를 위한 차선변경 요령

기사승인 2017. 0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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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크루즈 시승 사진_5
지난 8일 열린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이 코스를 따라 주행하고 있다./제공 = 한국지엠
차선변경은 초보운전자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운전면허시험 과정에서 도로주행을 해봤더라도 막상 실전에 직면하면 언제, 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이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차선변경 요령에 대해 살펴본다.

◇ 차선변경의 시작은 ‘노면 체크’
차선변경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도로 노면 확인이다. 차선이 흰색 실선인 구간에서는 진로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흰색 점선에서만 차선을 변경해야 한다.

◇ 차선변경은 미리하자
초보운전자의 경우 교차로나 교통량이 많은 구간, 좁은 도로에서는 차선변경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를 대비해 차량이 많지 않은 한산한 구간에서 미리 차선을 옮기는 것이 좋다.

◇ 차간 속도 확인은 필수
차선을 확인했다면 차선변경을 진행하려는 방향의 사이드미러를 살펴봐야 한다. 미러를 좌우로 나눴을 때 뒤 차가 안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 내 차가 더 빠르다는 것이고, 바깥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 내 차가 더 느린 것이다. 따라서 뒤 차가 사이드미러 안쪽으로 들어왔을 때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사이드미러를 상·하로 나눴을 때 뒤 차량이 위쪽에 위치하면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을 뜻하므로 차선변경을 해도 무방하다.

◇ 잊지 말자 ‘방향지시등’
운전을 하다 보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해당할 뿐 아니라 운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막아 사고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 터널 내 차선변경 금지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는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터널 내 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로, 치사율 또한 일반 사고의 2배에 달한다. 또 어두운 터널 안에서는 시야가 좁아지므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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