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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꿈 처럼 아름다운 겨울왕국...비발디파크

[여행] 꿈 처럼 아름다운 겨울왕국...비발디파크

기사승인 2018. 01.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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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위랜드] 야간 촛불거리 (2)
‘스노위랜드’ 촛불거리. 밤이 되면 꿈 같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사진=대명리조트
요즘 스키장은 스키를 타는 곳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스키와 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테마파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스키장들마다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부대시설 확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역시 올 시즌 새로운 시설과 이색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꿈 같은 겨울 명소로 변신했다.

여행 톱/ 비발디파크 'K1 스피드'
아시아 최초 실내 카트레이싱 전문센터 ‘K1 스피드’. / 사진=대명리조트
여행 톱/ 스노위랜드 튜브썰매
매봉산 정상에 마련된 ‘스노위랜드’ 튜브썰매. / 사진=대명리조트
◇ 아시아 최초 실내 카트레이싱 센터 ‘K1-스피드’, 눈 놀이 테마파크 ‘스노위랜드’

비발디파크는 지난 12월 메이플동 지하에 카트레이싱 전문센터 ‘K1 스피드’를 오픈했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실내 카트레이싱 전문센터로 3057㎡의 면적에 202m 길이의 트랙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고 시속 30km까지 낼 수 있는 카트에 탑승해 약 10바퀴의 트랙을 돌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직선과 곡선 등 다이내믹하게 구성된 코스가 박진감을 배가한다. 특히 트랙을 돌 때마다 랩 타임이 기록되니 스피드 경쟁이 치열하다.
실내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공이 많이 들었다. 중앙센터가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카트의 속도를 관찰하고 과속 사고를 예방한다. 카트의 범퍼와 트랙에는 완충장치가 갖춰져 있으며 3명 이상의 진행요원과 정비요원도 배치됐다. 카트 설계 당시부터 환경오염물질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전기모터를 사용해 매연과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소음도 최소화했다. 비발디파크는 스키(스키월드), 워터파크(오션월드)에 이어 K1 스피드를 오픈하며 익스트림 레포츠의 메카로 진화했다.
비발디파크는 K1-스피드와 함께 올 시즌 슬로프 정상(매봉산)에 어린이를 위한 눈 놀이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를 조성했다. 가족이 함께 눈·썰매·빛을 즐기는 스노파크다. ‘스노위’는 눈송이 요정을 일컫는다. 이들이 모여 사는 비밀 마을이 스노위랜드다. 약 4만 6000㎡ 면적의 스노위랜드에서는 튜브썰매·레프팅썰매·전통스키·아이스하키·컬링 등을 즐길 수 있다. 눈꽃 터널과 촛불 거리는 밤이 되면 참 로맨틱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새벽스키 (2)
비발디파크는 국내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새벽스키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대명리조트
여행 톱/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2017 월드 스키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스키리조트로 선정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사진=대명리조트
◇ 혁신으로 일군 ‘대한민국 베스트 스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새벽스키를 선보이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보여줬다. 새벽스키를 이용하면 오전 8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스키와 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외국인 스키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색 객실 패키지도 내놨다. 리조트에 숙박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생활가구를 체험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투숙객은 숙박기간 등판과 다리판 조절이 가능한 모션베드, 상판을 높여 노트북 작업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소파 테이블,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베드 등 실용성이 높고 최신 기술이 접목된 가구들을 직접 체험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키츠뷜에서 열린 ‘2017 월드 스키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스키리조트로 뽑혔다. 월드 스키 어워즈는 스키관광 분야 대표 호텔·리조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스키어들이 직접 투표하는 이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키리조트로 꼽히는 것도 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의 부산물이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올 시즌에도 블루스·발라드(이상 초급), 재즈(중급), 테크노(상급) 및 슈퍼파이프 등 총 12개 슬로프를 풀 가동 중이다. 새벽스키 역시 계속된다. 판교·모란·위례 등 무료셔틀버스 노선을 늘렸다.
익스트림파크로 변신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21일까지 단일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권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한다. 정상가보다 최대 60%까지 저렴하다. 이름에 ‘2018(이·천·열·공·팔·일·영)’이 포함돼 있는 이들이나 개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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