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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1만7000원·대형마트 30만9000원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1만7000원·대형마트 30만9000원

기사승인 2017. 09.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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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발표했다.

aT가 20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1만7000원, 대형유통업체 30만9000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4%, 2.6%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은 15개 품목(전체 품목대비 54%), 대형유통업체는 16개 품목(64%)으로 조사됐다.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사과, 배, 소고기, 곶감, 표고버섯, 잣, 굴비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우갈비, 3kg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했다.

선물세트 중 가격이 높은 소고기와 굴비에 대한 5만원 이하 실속형 소포장 선물세트도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따.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농협, 지자체 등이 개설한 직거래장터 422개소를 비롯해 농·임협특판장 2122개 등 총 2544개소에서 추석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다”면서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이달 28일 한차례 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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