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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20년간 시장 분석 경험, 금통위에 기여”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20년간 시장 분석 경험, 금통위에 기여”

기사승인 2018. 05.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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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임명장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은행
”20년간 시장에서 경제와 정책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집중했는데 이런 경험이 앞으로 경험과 함께 금통위에 건강하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임지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사진>은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까지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다가 이제 비판받는 입장에 서니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임 신임 위원은 함준호 위원 후임으로 은행연합회 추천을 받아 금통위원이 됐다. 임기는 4년이다.

임 위원은 금통위원 사상 첫 외국계 투자은행(IB)출신이자 역대 두번째 여성 임원이라 주목받는다. 그는 1999년부터 20년 가까이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 한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왔다.

그는 또 ”지난주 퇴임한 함 위원님은 기말고사가 끝난 듯 홀가분하다고 했는데 저는 바로 다음주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전학 오자마자 시험을 보는 기분“이라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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