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미국·멕시코行… 車232조 본격 대응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미국·멕시코行… 車232조 본격 대응

기사승인 2018. 07. 17. 14: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7091401010010051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면제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7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7.17), 미국(7.18~21, 7.25~27), 멕시코(7.23)를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범정부 민관 합동사절단’과 함께 미국 정부, 의회, 협·단체 주요인사 대상 자동차 232조 관련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김 본부장을 대표로, 외교부·기재부· 자동차산업협회 회장·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민관 합동 사절단은 미국 정부 관계자, 우리 자동차 투자지역(조지아·앨라배마) 및 통상 관련 미 의원, 미 자동차 관련 단체 등을 만난다. 한미 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국의 자동차 관련 관심이 이미 반영 됐으며, 우리기업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등 자동차 232조 관련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 개최되는 상무부 공청회에는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현대자동차 및 LG전자 미국 현지 근로자 등이 발언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과 만나, 자동차 232조 등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크 마신 CPPIB(캐나다 연금자산운용기관) 회장과 한-캐 경제협력·투자유치 방안도 논의한다.

멕시코에서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개최되는 태평양동맹(PA) 정상회의 계기 개최되는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한국의 PA 준회원국 가입 문제를 협의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