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4조원 규모 재정을 긴급 투입한다.
정부는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기금 변경, 공기업 투자 등 약 4조원 규모의 재정을 보강해 내수 활력 제고에 나선다. 내년 재정지출을 당초 계획보다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중점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통상분쟁, 미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금융불안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출시장 다변화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R&D 강화 등을 통해 수출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도 조속히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