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GC인삼공사-조폐공사, 브랜드 보호를 위한 기술 협력 MOU 체결

KGC인삼공사-조폐공사, 브랜드 보호를 위한 기술 협력 MOU 체결

기사승인 2018. 11. 12. 14: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관장’ 제품에 위변조방지 기술 적용, 가짜 상품 방지
인삼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오른쪽)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이 ‘짝퉁 정관장 홍삼’ 제품 방지를 위한 브랜드 보호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삼공사
KGC인삼공사와 한국조폐공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가짜 홍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에 공동으로 나선다.

KGC인삼공사와 한국조폐공사는 12일 인삼공사 서울 사옥에서 ‘짝퉁’ 방지를 위한 브랜드 보호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폐공사가 개발한 정품인증 기술을 활용, 인삼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용 사례도 근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화폐를 제조하면서 쌓은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인삼공사 제품에 적용, ‘정관장’ 등 한국인삼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홍삼 제품 등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대표 브랜드인 ‘정관장’ 제품에 화폐에 적용되는 특수 은화(숨겨진 그림) 기술이 적용된 포장용지를 조폐공사로부터 제조·납품받아 활용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협력 사업영역도 넓혀갈 계획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조폐공사와 인삼공사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넘어 대한민국 인삼 수출제품의 브랜드를 보호함으로써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곧 브랜드 가치로 연결되기 때문에 위변조품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정관장 포장지의 위변조 방지는 물론 한국 인삼산업 및 건강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