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상조, 구글 조사 ‘안드로이드OS 번들링’ 시사

김상조, 구글 조사 ‘안드로이드OS 번들링’ 시사

기사승인 2019. 03. 17.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상조 위원장-안종호 기자
김상조 위원장/안종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재 진행 중인 구글 조사의 대상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번들링(묶음 판매)이라는 점을 김상조 위원장이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글과 관련된 경쟁 저해 사건은 크게 검색 시장과 안드로이드OS 두 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검색서비스 시장에서의 위치를 이용해 다른 서비스에 마켓 파워를 전이한다”며 “또 하나는 안드로이드OS와 관련한 묶음 판매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매점)는 안드로이드OS에 기본 탑재돼 묶어서 판매되고 있다”며 “다만 한국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구글은 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공정위가 진행 중인 구글 조사 대상이 안드로이드OS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