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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적자...목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적자...목표가↓”

기사승인 2019. 04. 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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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로직스에 대해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234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진흥국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했지만, 234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대폭 하회했다”며 “1공장과 2공장의 정기유지 보수에 소요된 일회성 비생산원가가 예상치않게 발생했던 원인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감소로 매출은 24% 감소한 957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와 같이 일회성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나 3공장 비용 부담으로 영업적자는 줄지만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는 유지보수 완료로 가동률이 상승하는 3분기부터 기대할 수 있다”며 “3공장 매출이 회계적으로 인식되는 4분기부터 실적은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032억원 영업적자에서 올 1분기 37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해 선방했다. 연구원은 올해 바이오에피스 영업이익을 63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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