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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당면 과제, 금융시장의 안정성”

은성수 후보자 “당면 과제, 금융시장의 안정성”

기사승인 2019. 08.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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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당면한 현안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을 꼽았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은 후보자가 지난주 진행한 1차 금융위 업무보고 등을 통해 파악한 핵심 이슈들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시장 안정,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정책국 소관 이슈에 대해 추가 검토했다.

은 후보자는 당면 현안으로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시장’의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거나 ‘비관’해서는 안되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은 후보자는 또한 우리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중 하나인 가계부채에 대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고, 금융시장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 후보자는 청문회 전까지 금융산업국 등 금융위 여타부서의 이슈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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