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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만2000가구 분양…주목할 만한 단지 어디?

2월 1만2000가구 분양…주목할 만한 단지 어디?

기사승인 2017. 01.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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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난 이후인 2월 분양시장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는 총 12곳, 1만1996가구(임대제외, 일반분양가구 기준)다.

이는 작년 동기(19개 단지, 7770가구)보다 58.9%(4446가구) 증가한 수준이며 올해 1월(예정 물량 포함 6856가구)보다도 5000가구 가량 많은 물량이다다.

12곳 중 7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로 전체 분양가구의 84.5%(1만139가구)를 차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곳 5222가구 △지방광역시 2곳 3480가구 △지방도시 5곳 3294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2월은 청약 및 대출 등의 규제로 1순위 청약자수가 줄면서 전반적인 청약률은 낮아지겠지만 분양물량에 비해 미분양 증가가 미미하다면 분양시장은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면서 “실수요자들은 금리인상에 대비해 대출부담을 줄이고 거주하기 편한 입지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2월 분양에 나서는 주요 단지들이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해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1305가구 중 전용면적 59~100㎡ 46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고 백련산이 가깝다. 이마트, 신응암시장, 서부병원 등이 가깝고 은명초, 영락중, 충암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서 1520가구 규모 대단지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한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영종하늘도시는 지난해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서울방면 교통여건이 좋아졌고 파라다이스시티 개발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4지구에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2㎡, 총 109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오산도심과 동탄2신도시 더블 생활권이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1차(2040가구)와 3100여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3블록에서 포스코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오피스, 오피스텔 등과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0~113㎡, 총 2936가구로 지어진다. 부산서부지청이 인근에 들어서고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 외국계 학교, 백화점부지 등이 가깝다.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서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0㎡, 총 14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고 청주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롯데마트,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프라임병원, 하나병원, 흥덕보건소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도 인근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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