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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TV토론] 유승민 “문재인·심상정, 인권 중시하는 진보 자격 있는지 의심”

[대선후보 TV토론] 유승민 “문재인·심상정, 인권 중시하는 진보 자격 있는지 의심”

기사승인 2017. 04. 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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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결의안 포기한다는 것에 굉장히 충격"
"국내 약자 인권은 중시하면서 북한 인권 유린은 외면"
[포토]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야권 후보들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찬반 여부와 관련해 “인권을 중시하는 진보정권의 자격이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지난 토론 때 문 후보와 심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인권결의안을 포기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굉장히 충격 받았다”며 “국내 비정규직, 빈곤층,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선 그렇게 아주 세세하게 민감하면서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참혹하게 유린당하는 것을 잘 알지 않냐”고 반문했다.

또 “정의당은 이름이 정의당 아니냐”며 “이런 분들이 ‘인권결의안 기권’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을 국민들이 잘 알고 투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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