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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측 “샤이니 종현,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장례 조용하게 치를 예정”(공식입장)

SM엔터테인먼트 측 “샤이니 종현,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장례 조용하게 치를 예정”(공식입장)

기사승인 2017. 12.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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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샤이니 종현의 사망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은 18일 오후 "종현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다"고 전했다.


이어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프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를 했다.


종현의 누나는 신고 직전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폰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종현이 발견된 레지던스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하 SM 측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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