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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국민대,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기사승인 2018. 03.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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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이 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이 지난 7일에서 11일, 5일간 싱가포르 Changi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8 Shell Eco-Marathon Asia(이하 SEMA) 대회에 출전해 Urban concept - Battery electric 부문에서 5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이 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이 지난 7일에서 11일, 5일간 싱가포르 Changi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8 Shell Eco-Marathon Asia(이하 SEMA) 대회에 출전해 Urban concept - Battery electric 부문에서 5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SEMA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취쉘그룹이 아시아, 북미, 유럽 3개 대륙의 학생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다.

올해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20여개국, 136개팀, 1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 차량인지를 평가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과 상용차와 유사하게 만들어 실제 주행에 적합한 차량인지를 평가하는 어반컨셉(Urban-Concept)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는 일정구간을 제한 시간 내에 반복 주행한 후 이를 연비로 환산해 가장 연비가 높은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국민대학교 ‘KORA’팀은 Urban concept - Battery electric 부문에 참가했으며, Battery electric부문 25개 팀 중 93Km/Kwh의 기록으로 5위를 거뒀다.

‘KORA’팀의 S-18차량은 경량화 및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제작되었다. 그들은 △CFRP 소재를 이용한 Wheel 제작 △3D Print를 이용한 와이퍼 모듈 제작 △모터의 제어 안정화 등을 통해 차량의 무게를 10Kg 이상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켰다.

대회를 총괄한 한명수(자동차공학과 13)학생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여러 교수님들의 지도와 조언을 통하여 훌륭한 차량을 설계, 제작할 수 있었다”며 “SEMA를 통해 국민대학교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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