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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치치 감독, 결승골에 달려나가다 햄스트링 부상

브라질 치치 감독, 결승골에 달려나가다 햄스트링 부상

기사승인 2018. 06.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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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 독이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AP
치치(57)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22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 결승골 세리머니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치치 감독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46분 필리피 쿠티뉴가 결승골을 넣자 환호하며 달려나가다 선수들과 엉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치치 감독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

치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근육이 늘어났고, 근섬유 일부가 좀 찢어졌다”라며 “선수들과 득점의 기쁨을 나누려고 했지만 쩔뚝이며 돌아와야 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꺾었다. 앞서 스위스와 1차전에서 비겼던 브라질은 1승 1무가 됐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48) 감독도 러시아 월드컵 기간 부상을 입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1일 대표팀 훈련 휴식날 조깅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빠졌다. 그는 어깨에 보조 기구를 차고 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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