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믿고듣는 청하” 썸머퀸으로 컴백…청량美 터지는 ‘러브 유’

“믿고듣는 청하” 썸머퀸으로 컴백…청량美 터지는 ‘러브 유’

기사승인 2018. 07. 21.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하/사진= MNH엔터테인먼트

 두 앨범을 연속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성장중인 청하가 청량함을 담은 '러브 유(Love U)' 로 돌아왔다. 앨범명인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처럼 활짝 피어나 짙어진 푸른색처럼 더욱 성장한 청하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청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가 공개됐다. 타이틀곡인 '러브 유(Love U)'는 현재(19일 오전 9시 기준) 지니, 벅스,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까지 총 5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청하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에 이어 '러브 유(Love U)'로 세 앨범 연속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러브 유'는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작곡하고 이기, 씨노, 웅킴으로 구성된 프로듀싱 팀 오레오의 작품이다. 파워풀하고,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멜로디, 더욱 견고해진 청하의 목소리가 더해져 여름날의 찬가로 탄생됐다.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가 여름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여름 느낌을 내고, 화려하고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곡을 많이 주셔서 재미있게 작업했고, 들으면서 시원했던만큼 대중에게도 시원함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3연타석 히트에 성공한 청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


청하는 "'와이 돈츄 노'와 '롤로코스터'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기에 오히려 부담감이 줄었다. 더 열심히 준비하면, 들어주시는 분들도 더 잘 들어주실 거라 생각했다. 물론 부담감이 없진 않겠지만 무대에서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앨범의 테마 '블루밍'의 순간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BB', 마음속에서 더욱 번져가는 사랑이란 감정을 달콤한 입맞춤의 순간에 빗댄 '체리 키세스(Cherry Kisses)', 이별을 앞둔 연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차 안에서 느껴지는 서로의 감정을 그린 '드라이브(Drive)', 가수 백예린의 자작곡이자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린 마음을 조심스레 꺼낸 곡 '프롬 나우 온(From Now On)' 까지 다양한 컬러의 곡들이 수록 돼 있다.


특히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린 마음을 조심스레 꺼낸 곡 '프롬 나우 온(From Now On)'은 가수 백예린의 곡이다.


청하는 "(백)예린이는 내가 JYP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을 때 친하게 지냈다. 이번에 연락이 닿아 함께 작업을 했고, 녹음이 가장 빨리 끝난 곡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녹음을 진행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청하는 지난 6월 17일 솔로로 데뷔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1년 동안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이효리, 현아를 잇는 솔로가수로 입지를 다졌던만큼, 청하에게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청하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정말 많은 활동을 했다. 솔로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야 했다. 보컬의 비중도 많아지고, 안무도 솔로 퍼포먼스는 처음이라 새로웠다. 모든게 처음이라 아등바등 거리면서 배움을 얻었다. 뷰티 프로그램 MC도 하면서 좋은 인연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EBS '경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DJ를 맡아 하고 있다. 10대들과 소통하면서 저의 1년, 그동안 자라온 과정을 돌아보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많이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하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Mnet '프로듀스101'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방송중인 '프로듀스48'의 연습생들을 응원했다.


청하는 "인생에 있어서 '프로듀스101'은 가장 큰 터닝포인트였다. 지금 그것을 겪고 있는 분들이다. 미디어에 노출이 되고 있고, 누군가의 글을 보고 슬퍼하고 기뻐하며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을 텐데 거기에 너무 갇혀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맷 안에서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제가 되려고 노력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자신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먹었던 것을 잃지 말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하는 활동을 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바람으로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청하는 "앨범을 준비할때마다 단독콘서트에 대한 꿈이 있었다. 그리는 것은 많지만, 그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시기는 따로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순간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항상 목표를 크게 잡는 편이 아니다. '롤러코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만큼 '러브 유'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