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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37% “연인이 ‘보고 싶다’ 말할 때 가장 행복”

미혼남녀 37% “연인이 ‘보고 싶다’ 말할 때 가장 행복”

기사승인 2018. 09. 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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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자료
듀오가 국내 미혼남녀 403명에게 ‘연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 ‘보고 싶어’라는 대답이 37.1%가 가장 많았다./제공=듀오
청춘 남녀들이 연인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보고 싶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8월 24일~9월 6일 2주 동안 국내 미혼남녀 403명(남 190명·여 213명)을 조사한 결과다.

듀오가 조사에서 미혼남녀들에 ‘행복을 결정하는 가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복수 응답)’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남성은 ‘연인과의 사랑’ ‘화목한 가정’(각 18.9%)을 공동 1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적 풍요’(17.2%)와 ‘건강’(16.1%)를 중시하다고 답했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화목한 가정’(18.7%)을 최우선으로 뒀다. 이어 ‘높은 자존감’(17.7%) ‘경제적 풍요’(17.3%)의 순이었다.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연애와 결혼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 결혼의 가치에 대해 ‘5억 원 이상’을 꼽은 미혼 남녀가 39%로 가장 많았다. 또 27건의 기타 의견(6.7%) 중 무응답 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산 불가’ ‘5억 원을 훌쩍 넘는다’였다.

연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금액대는 ‘5000만원 미만’(33.7%)이었다. ‘5억원 이상’(19.6%),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13.4%)이 뒤따랐다.

연인에게 들을 때 가장 설레는 말은 ‘보고 싶어’(37.5%)가 1위였고, 이어 ‘오늘 예쁘다(멋있다)’(16.6%), ‘사랑해’(11.2%)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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