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무주·고창·구례 등 총 6곳 운영…귀농학교에 입교해 최대 10개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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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9년 ‘체류형 귀농교육’에 참여할 57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에서 생활하며 귀농교육을 받는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체류형 귀농교육은 경북 영주, 전북 무주·고창, 전남 구례·강진, 충북 제천 총 6곳에서 진행된다.
예비 귀농인으로 선발되면 거주공간, 귀농교육장, 실습텃밭이 한 곳에 모여있는 ‘체류형 귀농학교에 입교해 생활하게 된다. 입교기간은 전남 강진의 경우 4개월, 전북 고창과 충북 제천은 9개월, 경북 영주·전북 무주·전남 구례는 10개월이다.
선발된 귀농인들은 과수·양봉·채소·약초 등 농산물의 주산지에서 해당 품목의 재배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시는 입교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접수는 내년 1월7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하며 지역별 운영 현황 및 지원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농업과(02-2133-5396)이나 해당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임봉 시 도시농업과장은 “귀농하는 교육생들이 늘어나면 농부의 시장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도농상생 연계사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