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개막전 첫날 정대억ㆍ김홍택 선두권, 허인회는 삐끗

기사승인 2019. 04. 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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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억 KPGA
정대억.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이 경기도 포천에서 개막했다. 첫날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정대억과 김홍택이다.

정대억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7160야드)에서 열린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정대억은 김홍택에게 1타 앞서 올해 개막전에서 첫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무명 선수인 정대억은 지난 시즌 상금 143위로 시드를 잃었지만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스크린 골프의 황제로 통하는 김홍택의 첫날 활약도 빛났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김홍택은 2017년 부산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만의 KPGA 정규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챔피언인 맹동섭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권이고 작년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도 4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끊었다. 반면 올해 KPGA에 전념하기로 한 허인회는 1언더파에 그치며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9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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