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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진, ‘과학의 날’ 맞아 줄이어 표창 수상

이화여대 교수진, ‘과학의 날’ 맞아 줄이어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9. 04. 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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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진들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연이어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동하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왼쪽), 노선숙 수학교육과 교수(가운데), 최선 약학과 교수(오른쪽)./제공=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22일 ‘제 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이 학교 교수진들이 연이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노선숙 수학교육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도악쟝을, 김동하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와 최선 약학과 교수 등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노 교수는 세계 여성 수학자 지원 시스템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노 교수는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성수학자대회에 조직위원장으로 참가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국제수학연맹-여성수학위원회 창립위원으로 활동했다.

노 교수는 미국 퍼듀대에서 대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부터 이화여대 강단에 섰다.

김 교수는 융복합 나노소재를 에너지, 환경, 디스플레이, 메모리 및 진단·치료 분야에 응용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산출해 융합나노기술의 가치 창출과 관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서울대 섬유고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와 독일 막스플랑크고분자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 책임연구원을 거쳤다. 이어 지난 2006년부터 이화여대에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5,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20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 2017·20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등재 △2015·2018 ‘이화펠로우’ 선정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나노스케일(Nanoscale)’의 부편집장으로서 네이처 출판사 발간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편집 위원 및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재료화학회지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나노스케일 호라이즌(Nanoscale Horizons)‘의 자문 위원 등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다.

지난 2005년 부터 이화여대에 재직한 최 교수는 이 학교 약대 졸업 후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에서 의약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쳤다. 이어 최 교수는 미국의 트라이포스(Tripos)에서 신약개발 연구 활동에 앞장섰다.

최 교수는 △한국단백질학회 회장 △한국생명정보학회, 한국유기합성학회 부회장 △한국생체분자과학 연합학회 조직위원장 △한국분자·생물학회 교육위원장 및 대한약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학회 임원으로 활동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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