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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재선 축하…“저와 형제같은 사이”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재선 축하…“저와 형제같은 사이”

기사승인 2019. 05.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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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층 전망대에서 악수하는 한·인도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118층)를 찾아 서울의 야경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재선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도 국민들께서 다시 모디 총리님의 손을 들어주셨다”며 “한달 가량의 선거를 무사히 치르고 승리하신 모디 총리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께서는 저와 형제같은 사이”라며 각별한 우정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빈방문 때는 일정 내내 동행해주셨고 지하철을 타고 함께 뉴델리의 시민들을 만났다”며 “올 2월에는 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서울에 오셔서 인도와 한국 간의 우정을 확인하고 2030년까지 연 교역액 500억 달러를 목표로 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지구상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가 인도일 것”이라며 “13억 인구에 연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위성 ‘우리별3호’를 쏘아올려주었고 달탐사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우주과학에도 뛰어나다. 인도와의 우정은 우리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인도는 모디 총리님과 함께 잘 사는 인도, 아시아의 강국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모디 총리께서는 평화를 사랑하며 인도의 미래를 위해 확고한 전망을 갖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모디 총리를 선택해주신 인도 국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모디 총리께서는 자신을 선택해주신 국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인도 국민들의 이웃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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