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장성규 “프리 선언 이후 ‘CJ 아들’ 될 것 같아”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장성규 /사진=정재훈 기자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장성규가 프리랜서를 선언 이후를 돌아봤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는 엠넷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성규, 이상민, 딘딘, 정혜성, 권영찬 CP가 참석했다.

이날 장성규는 "프리 선언을 할 때 두려움이 있었다. 과연 나를 찾는 분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주셔서 하루하루가 안 믿긴다. 신기하고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대신 타 채널에 처음 방문해 첫 녹화가 있는 날은 전날 잠을 못잔다. 일종의 테스트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힘도 들어가고 긴장도 많이 한다"라며 "아직은 적응해가는 기간인 것 같다. 아직까진 잘하거나 못한다는 걸 판단하긴 어려운 것 같다. 1년쯤 되면 자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JTBC에서 8년간 생활을 했는데 건물에 전광판이 있다. 거기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하지만 CJ에서 주구장창 나만 나오더라. 너무 감동했다"라며 "CJ가 저를 아들로 생각해주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일상 예측 게임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한 대결 구도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주인공의 리얼리티 VCR을 보고 최측근 관계자와 패널단(비관계자)이 팀을 나눠 다음에 이어질 행동을 맞힌다. 두 팀은 같은 답을 선택할 수 없으며 선착순으로 정답을 선점해야 한다.

정답을 맞힌 팀은 300만 원 안에서 주인공이 문제별로 정한 관계증진금액을 획득하고 최종 합산 금액이 높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또한 게임마스터로 8년 만에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테이너 장성규가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