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김상규 성신양회 대표, 장오봉 한일현대시멘트 대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현 쌍용양회공업 대표),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및 한라시멘트 대표, 강병호 유니온 대표, 김재하 한국시멘트협회 상무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시멘트협회에서 열린 시멘트 품목별 품질관리단체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시멘트의 품질력 제고를 위해 나섰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품목별 품질관리단체’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시멘트 제품에 대한 품목별 품질관리단체 지정으로 KS인증심사 지원 및 단체인증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품질인증센터(가칭)를 협회 하부 조직으로 설치, 해외 주요국 시멘트 제품과 강도 편차 비교 조사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멘트의 주요 수요처인 레미콘과 건설사의 다양한 품질 요구에도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기술품질파트장은 “전문 인력 채용과 조직개편 단행을 통해 시멘트 제품 품질 개선,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증 담당인력 양성, 제품 인증사업까지 다양한 사업과 많은 역할을 추진 계획”이라며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선진국 수준의 시멘트 제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어 시멘트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