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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해 12월10~25일 미혼남녀 450명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 조사 결과 응답자 중 24.9%가 올해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으로 취업·승진·이직을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이밖에 △건강 위한 운동(19.3%) △저축(15.8%) △다이어트(15.3%) △자기계발(10.9%) △연애와 결혼(7.6%) △여행(2.4%)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승진··이직에 이어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으로 남성은 △건강 위한 운동(18.2%) △저축(17.3%) △자기계발(10.2%) 등을 선택했다. 여성은 △다이어트(21.8%) △건강 위한 운동(20.4%) △저축(14.2%) 등을 꼽았다.
미혼남녀가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는 △보다 나은 나를 위해(34.4%) △삶의 동기부여를 위해(33.1%)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1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70.4%는 지난해 새해 다짐을 못 지켰다고 답했다. 이들이 새해 다짐을 지키지 못한 이유는 △바쁜 일상(22.7%) △따라주지 않은 운(20.5%) △의지 부족(18.6%)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따라주지 않은 운’(22.9%)과 ‘바쁜 일상’(21.1%)을, 여성은 ‘바쁜 일상’(24.5%)과 ‘의지 부족’(22.5%)을 각각 새해 다짐을 못 지킨 이유 1·2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