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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래의 유니콘기업은 공유경제플랫폼에 있다

[칼럼] 미래의 유니콘기업은 공유경제플랫폼에 있다

기사승인 2019. 03.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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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재
조성재 골드맥스그룹(주) 대표이사
소유경제에서 사회공동이 공유하는 공유경제로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공유경제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맞이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재화의 공유는 물론이고 재능 및 지적재산의 공유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현재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알리바바 외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스타트업 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이 공유경제 기업들이다. 또한 현재 창업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공유경제 분야의 사업들인 것이다.

금융위기 및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인터넷확산을 통해 온라인이 진화를 거듭한 결과 오프라인 세상을 깊숙이 침투하면서 생겨난 혁신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기업이 종합포털로 진화하면서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우버의 경우 단순한 차량공유로 시작해 음식배달, 배송서비스, 카풀 및 공유주방 시장까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숙박공유를 시작한 에어비앤비는 여행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종합포털이 되기 위한 전략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공유경제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은 중계플랫폼을 통한 ‘수수료’ 수익모델인 반면, 자원공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개발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기술이 융합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은 기업들에게 공유가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케 할 것이다.

왜 전통적 기업의 가치보다 공유경제기반의 스타트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를 받는 것일까 ? 공유경제플랫폼 기업들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빅데이터’에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는 새로운 사업 론칭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생산제품의 시장도입기간을 단축시키며 마켓을 확대해 나가는데 절실히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분석 능력을 가진 기업이 전체시장을 장악할 수 있기에 전통적인 기업들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장기적인 저성장과 시장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의 경우 다양한 공유경제기업의 출현과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기술이 더 중요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의 사례에서 공유경제플랫폼 중 위젠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정품인증 3D라벨에 큐알코드를 융합하면서 제품의 이력추적이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기술을 라벨에 더하면서 빅데이터 분야까지 사업의 영역이 확장됐다. 이러한 위젠프로젝트에 기반한 정품인증 3D라벨의 수요는 기업의 각 니즈별 즉, 위조품 출현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제품의 프로모션을 원하는 기업 및, 빅데이터를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 등으로 확충되는 상황이다.

위젠프로젝트는 정품인증 행위를 통해 만들어지는 개별기업들의 빅데이터를 공유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서 플랫폼 참여 기업들의 공유마케팅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하나의 사례인 소비자가 찾아가던 전통적 중고제품 거래분야에서 공급자와 수요자간 실시간 자동매칭 중고비지니스 플랫폼 프로젝트 또한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것이다.

최근 갤럭시S10 스마트폰에 코인지갑의 탑재와 카카오의 온디맨드 서비스는 빅데이터 시장의 중요성 인식과 종합포털로의 진화의 시작이라 할 것이다.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공유경제가치를 내세운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더하여 사회 경제적인 다양한 부문에서의 친 기업적환경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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