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재심’ 정우 “김해숙, 엄마 역 합류…강하늘이 부러웠어”

[인터뷰] ‘재심’ 정우 “김해숙, 엄마 역 합류…강하늘이 부러웠어”

기사승인 2017. 02. 09. 23: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재심' 정우/사진=오퍼스픽쳐스
배우 정우가 강하늘이 부러웠던 순간을 털어놨다.

정우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인터뷰에서 "엄마 역할로 김해숙 선생님이 됐다는 말을 듣고 제가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정우는 "제 엄마였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평소에 너무 좋아했던 선배님이시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뵙다가 처음으로 작품을 하게 됐는데 빨리 뵙고 싶었다. 이번 작품으로 뵙게 돼 좋았는데 기왕이면 제 엄마였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우는 김해숙에 대해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풍성하게 만들어주셨다. 연기하는 후배 입장에서는 든든했고 연기할 때 수월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희대의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강하늘은 이 영화에서 살인 누명을 쓴 현우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