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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간위의 집’ 옥택연 “군입대는 당연한 의무…걱정 안해요”

[인터뷰] ‘시간위의 집’ 옥택연 “군입대는 당연한 의무…걱정 안해요”

기사승인 2017. 04. 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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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옥택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군입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옥택연은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인터뷰에서 군입대를 앞둔 심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옥택연은 앞서 '시간위의 집'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군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을 받은 것도 다시 재검을 신청해 현역 판정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다. 

이에 대해 옥택연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고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중 하나인데, 좋게 봐주시니 죄송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더 빨리 갔다 왔어야 하는데 활동하다보니 늦게 가게 됐다. 칭찬은 감사하지만 받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군입대로 생기는 공백과 2년 후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미래 걱정은 지금하나 나중에 하나같다. 당장 내일 뭐할지도 모르는데, 2년 후를 어떻게 생각하겠나. 불안감은 있지만 기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또한 군 입대 날짜에 대해서는 "날짜는 확정이 아니고 여름쯤 짐작 하고 있다. 그때까지 놀 것인가, 일을 할 것인가 고민은 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옥택연은 극중 미희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신부 역을 맡았다.오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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