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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한산성’ 김윤석 “박해일, 어려운 인조役 굉장히 잘해내”

[인터뷰] ‘남한산성’ 김윤석 “박해일, 어려운 인조役 굉장히 잘해내”

기사승인 2017. 09. 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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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윤석
배우 김윤석이 인조를 연기한 박해일에 찬사를 보냈다.

김윤석은 지난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인터뷰에서 "박해일 아니면 인조를 누가 표현했을까 싶게 잘했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박해일은 극중 이병헌과 김윤석,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조선의 16대 왕 인조 역을 맡았다.

김윤석은 "인조라 하면 비호감 군주가 아닌가. 그 어려운 인조 역을 박해일이라는 배우가 굉장히 섬세하게 해냈고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줬다는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은 "고수랑 (박)희순이도 잘했다. 용골대도 굉장히 잘했다. 생전 처음 듣는 만주어를 하면서 연기 디테일이 다 보여 굉장히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한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은 오는 10월 3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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