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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이식스 “‘MAMA’ 원하던 무대…혁오 무대 멋있었다”

[인터뷰] 데이식스 “‘MAMA’ 원하던 무대…혁오 무대 멋있었다”

기사승인 2017. 12.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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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가 'MAMA'에 선 소감을 전했다.


데이식스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정규 2집 'MOONRIS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올해 'Every DAY6'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뜻 깊다. '좋아합니다'라는 곡이 타이틀로 나와서 애정이 가고 감사하다"라며 "올해 나온 25곡 전부 저희가 자신할 수 있는 곡들로 잘 채워진 것 같고, 또 모두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고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SUNRISE'를 발매하고 여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린 'Every DAY6'의 성공적인 반환점을 돈데 이어 이번 'MOONRISE'로 2017년을 눈부시게 마무리한다.


데이식스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 언론 노출이 적었고 무대와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며 실력을 키워왔다. 성진은 "사실 저희는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그 기회를 잡고도 싶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일을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음악을 해나가다 보면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열심히 성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던 데이식스가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 올랐다. 비록 갓세븐 뒤에서 연주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데이식스로선 굉장히 큰 무대에 처음으로 서게 돼 뜻 깊기도 했다.


Jae는 "오래 전부터 'MAMA'를 방송으로도 보고 SNS나 사진, 영상을 보곤 했었다. 원했던 무대였는데 이번에 서게 돼 신기하면서도 '우리가 진짜 음악을 하고 있구나'를 느꼈다"라며 "무대에 서는 것도 재밌었지만 우리가 관객석에서 보는 것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특히 혁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고 배울 게 많다는 걸 느꼈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성진은 "팬 분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은 저희가 컬래버 무대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저희는 저희만의 무대를 꾸려나갈 수 있으니 그 날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팬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한편 데이식스의 이번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다. 아름다운 코드 진행 위로 "좋아합니다"와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 코러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표현이 서툴고 마음 여린 남자의 진심을 표현한 노래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고백송을 넘어 스테디셀러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신곡 'Better Better'와 '노력해볼게요'를 포함해 '좋은걸 뭐 어떡해' '남겨둘게' '놀래!' 'Be Lazy' 'Hi Hello' 'I Loved You' '그렇더라고요' '혼자야' '쏟아진다' '누군가 필요해' 등이 담겼고  데뷔앨범 수록곡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olors' '태양처럼' '이상하게 계속 이래' '버릇이 됐어' 'Free하게' 등이 담겼다. 데이식스 멤버들이 전곡을 만들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자랑했다. 지난 6일 정오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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