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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갓세븐 “아티스트로 가는 길…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죠”

[인터뷰] 갓세븐 “아티스트로 가는 길…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죠”

기사승인 2018. 03.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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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Eyes On You'를 발매한 그룹 갓세븐 인터뷰
갓세븐 진영(왼쪽부터 시계방향), JB, 마크, 유겸, 잭슨, 영재, 뱀뱀/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뷔 5년차를 맞은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첫 주자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본인들의 색깔을 확고히 다진 갓세븐의 도약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갓세븐이 12일 오후 6시 발매한 새 앨범 'Eyes On You'는 꿈과 사랑 등 넓은 의미를 지니는 'You'를 향해 자신감을 표현하며 함께 도약하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7개의 트랙이 가진 느낌은 서로 다르지만, 멤버들의 모든 곡들은 앨범명처럼 확신에 찬 마음을 이야기하며 전체적인 궤를 함께 한다.


앞서 갓세븐은 전작 'FLYGHT LOG' 시리즈 3부작에서 비행과 상승이라는 테마로 성장을 이뤘고 뒤이은 앨범 '7 for 7'을 통해 하나의 완전체임을 강조했다. 앨범마다 테마를 갖고 이야기를 펼치는 갓세븐인 만큼 이번 앨범에는 모든 멤버가 작사나 작곡에 참여하며 성장을 알렸다.


앨범 발매에 앞서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갓세븐은 "멤버들이 앨범에 참여를 많이 했고 뮤직비디오나 안무에서도 아이디어를 함께 했으며 색다른 것들을 시도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ook'은 갓세븐 멤버 7인의 음색에 맞춰 다채로운 편곡적 변화를 시도한 팝 사운드 기반의 하우스 트랙이다. '흔들리는 그대를 사랑이 가득 찬 눈빛으로 위로한다'는 가사가 담겼다. 리더 JB가 지난 타이틀 'You Are'에 이어 이번 'Look'도 작사 작곡을 맡았다. JB는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타이틀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좋다. 'You Are'의 경우 첫 타이틀곡이라 완벽히 적응을 못한 점이 있었다면 이번엔 확실하게 갓세븐에게 어울리는 곡을 쓴 것 같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JYP와 박진영도 제가 곡을 쓰는 걸 좋게 봐주세요. 또 이번 'Look' 역시 좋아해주셨죠.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어요. 저희는 타이틀곡 선정을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데 이번에도 제 곡이 투표에서 결정됐어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앨범에는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알려 눈길을 끈다. JB가 작사한 '너 하나만(Feat. 효린)', 뱀뱀이 작사한 'The Reason', 영재가 작사 작곡한 '망설이다', 유겸이 작사 작곡한 '우리', 진영이 만든 '고마워' 등 멤버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타이틀을 욕심내고 곡을 쓴 멤버는 없어요. 타이틀곡은 JB의 곡이 적합했고 저희에게 우선이 되는 건 앨범의 퀄리티와 전체적인 느낌이었죠. 수록곡으로 참여했지만 완성도 높은 곡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타이틀곡을 뒤받칠 곡들이라 생각해요. 탄탄한 앨범이죠(웃음)"


안무에도 멤버들이 직접 관여했다. 본인들이 생각한 안무를 먼저 촬영해 안무가에게 보내줬고  안무가는 그 안무를 참고해 완성시킨 것.


"앞서 갓세븐이 일차원적인, 앞에서 보면 완성이 되는 춤을 췄었다면 이번에는 입체적으로 접근하려고 했어요. 다양한 시도도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아마 춤을 보면서 느끼는 재미도 많을 것 같아요."


데뷔 5년차를 맞은 갓세븐은 그간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왔다. 여러 시도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적합하지만, 그룹의 색깔을 정착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선 본인들의 색깔을 찾는 것을 우선시했다.


"그동안 굉장히 많은 시도를 했어요. 센 콘셉트도 해봤고 귀여운 콘셉트도 해봤어요. 그러면서 저희가 무대에서 즐기는, 자유분방한 모습이 저희에게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이 곧 갓세븐의 색깔이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확실하게 저희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더 많은 대중과 팬들이 갓세븐의 색깔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전달 받았으면 해요. 음악방송 1위도 했으면 좋겠고, 앨범에 대한 평가도 좋았으면 해요."


또한 갓세븐은 5년차를 맞았음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번 활동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지만 최종 목표는 결국 '행복하게 활동하면 좋겠다'였다.


"항상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어요. 저흰 아직도 스스로 신인 같아요. 더 앞을 바라보고 더 높은 곳을 올라가고 싶지만 그게 굉장히 순수한 마음으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열정예요. 이번 활동도 함께 재밌게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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