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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주소녀 연정 “‘프듀’ 때 부른 ‘다만세’ 다시 감상…많이 성장 했더라”

[인터뷰] 우주소녀 연정 “‘프듀’ 때 부른 ‘다만세’ 다시 감상…많이 성장 했더라”

기사승인 2018. 09.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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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연정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여름 루다 연정) 연정이 엠넷 '프로듀스 101' 때를 최근 회상했다고 밝혔다.


우주소녀는 17일 서울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새 미니앨범 'WJ PLEAS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해 "7개월만에 공백을 깨고 새 앨범을 내게 됐다. 많이 설레고 기대되는데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지금까지 1위 후보에만 오르고 아직까지 음악방송 1위를 못해봤다.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아이오아이 활동을 했던 연정은 "최근 '프로듀스48'이 한창 이슈였을 때 내가 출연했던 때가 어땠을지 궁금해 영상을 찾아봤다. 그때 제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3년 사이에 많이 성장해 지금이랑은 다른 모습이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정은 "당시 저를 많이 알렸던 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무대였다. 최근에 우주소녀 멤버들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감회가 새롭더라. '프듀' 때는 연습생으로서 평가를 받는 거였고 이제는 데뷔를 해서 멤버들과 함께 팬들 앞에서 공연을 한 것이었다"라며 "'다시 만난 세계'가 애착이 많이 가면서도 그걸 부르는 제 모습이 많이 달라서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오아이 멤버들과는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 최근 활동이 끝난 멤버들도 있는데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

보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 앨범에서 처음으로 보여드렸던 우주소녀의 세계관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의 성장스토리가 담겼다. 소녀가 숙녀가 되는 과정이며 성숙미와 여성미를 더 했다"고 설명했고 설아는 "타이틀곡 '부탁해' 가사가 굉장히 좋다. 우주소녀 노래의 강점이 가사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굉장히 좋다"며 "거기다 우주소녀의 몽환적인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많이 업그레이드 됐으니 그런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우주소녀의 이번 앨범 'WJ PLEASE?'는 지난 앨범에서 선보인 마법학교 콘셉트를 업그레이드 시켜 마법학교 소녀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타이틀곡 '부탁해'는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보컬 테마가 인상적인 신스팝 곡이다. 영광의 얼굴들과 진리, JAKE K가 속한 작곡팀 Full8loom이 함께 작업했으며 엑시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사랑은 받은 만큼 돌려주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안아주는 것이라는 가사가 담겼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너, 너, 너' '아이야' '가면무도회' 'Hurry Up' '2월의 봄' 등이 담겼다.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을 10인 체제로 활동한다. 선의와 미기는 중국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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