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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을 “대중들이 좋아하는 우리의 감성? 슬픈 발라드”

[인터뷰] 노을 “대중들이 좋아하는 우리의 감성? 슬픈 발라드”

기사승인 2018. 11. 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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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사진=씨제스

 노을이 16년전 대중들이 좋아했던 노을만의 감성을 전했다.


노을은 6일 오후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별'의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노을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애절하고 슬픈 곡들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그렇겠지만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쓴다. 댓글을 보다보면 (저희 노래를 듣고)편지를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 발라드그룹이지만 변화를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 열심히 변화하려고하고 새로운 것들을 하려고 하지만 발라드그룹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유행을 타지 않는 곡으로 시작된 것이 감사하다. 그 안에서 소소한 변화를 주고, 중심을 잡을 것 같다. '붙잡고도'도 시대를 안탄 것 같다. 잠을 잘 자고 물을 잘 섭취하고 목을 건조하게 하는 차 종류를 멀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명을 '별'로 정한것은 대중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였다.


노을은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별은 항상 그자리에서 빛나고 있다.저희도 음악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반응이 안 좋으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잘 되면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오랜시간 음악생활을 하니 잘되고 안되는것은 다 이유가 있더라. 우리라는 존재는 소중하고 귀한 존재다. 별이라는 제목을 지어놓고 노래를 수집한 것은 아니고, 같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수록곡들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 미니앨범 '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범하게 겪는 사랑과 이별, 고마움을 노래한다. 우리 모두 별처럼 빛나고 소중하며 아름다운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는 쓸쓸한 피아노 선율과 노을의 감성 짙은 보이스가 더해진 곡으로, 연인과 이별하는 그 주인공의 슬픔을 담은 감성 발라드다.


이번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를 시작으로 강균성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별의 시작', 따뜻한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고마워요' 등 제목만으로도 감성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곡들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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