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은 21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언론시사회에서 "류승룡 씨와 액션신을 찍던 중 구르는 장면을 찍다가 귀를 다쳤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1cm 정도 연골이 찢어져 앞뒤가 뚫려 보였다. 40바늘 정도 꿰매고 영화 전가 후의 귀모양이 달라졌다"며 "훈장 같은 거다. 큰 부상이 아니라, 회복이 되는 부상이라 다행이었다. 지금은 추억이다"고 안심시켰다.
장동건은 극중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남자 오영제 역을 맡았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