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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하늬, 사명감 갖고 연기한 ‘블랙머니’, 최대 금융스캔들 다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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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하늬, 사명감 갖고 연기한 ‘블랙머니’, 최대 금융스캔들 다룬다(종합)

이다혜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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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조진웅·이하늬·정지영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조진웅과 이하늬가 ‘블랙머니’를 통해 최대 금융스캔들을 다룬다.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제작보고회가 10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배우 조진웅, 이하늬, 정지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진웅은 극중 사건 앞에서는 위아래도 없고 수사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는 서울지검의 ‘막프로’ 검사 양민혁 역을, 이하늬는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검사와의 공조도 마다하지 않는 국내 최대 로펌의 슈퍼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았다.


이날 정지영 감독은 이하늬를 캐스팅한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위에서 계속 이하늬를 추천했는데도 잘 모르겠더라. 이하늬를 만나 이야기만 하고 헤어졌다. 그런 역할을 맡은 적이 없어서 의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하늬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봤는데 다른 예능인들과 달리 자기를 솔직하게, 당당하게 표현하더라.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하자고 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이하늬에게 주문한 것은 딱 하나다. ‘당신은 예쁘고 아름답지만 당신의 무기가 아니다. 자신 있는 두뇌와 실력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남한테 보여줄 필요가 없다. 당당한 지성을 내보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진웅은 이 영화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이런 사건이 있는지 몰랐다. 금융사건이라고 하면 다가가기 힘들지만, 양민혁을 보면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 어렵고 굉장히 무거울만한 소재, 관심을 가지지 않을 사건을 양민혁이를 통해 통쾌하고 쉽고 정확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극중 김나리는 살면서 한 번도 못 나본적이 없을 것 같은 여자다.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한국  펌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검사도 무섭지 않은 변호사다. 똑똑한 척하지 않아도 인텔리함이 전해져야 하니까 그런 점이 어려웠다”며 “살아생전 정지영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한 건 정말 가문의 영광이었다. 존경하는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고, ‘내가 배우가 됐구나’라는 것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에 이어 ‘블랙머니’까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를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는 무수한 영화소재가 있다. 그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가치관을 형성하고, 틀림없이 많은 영향을 끼치게 만든다. 그럴 때 영화를 하고 싶더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정 감독은 조진웅, 이하늬 배우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두 배우와 호흡하면서 훨씬 더 젊어졌다. 과한 칭찬들을 했지만 객관적인 사실이라면 정말 대세는 대세다라고 느꼈고, 함께 모여 어떤 대세를 만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가진 힘이 있다. 그런 힘이 관객들에게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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