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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혁오 “아이유와는 다른 25세, ‘사랑이 잘’은 물론 ‘팔레트’도 이기고파”

[★현장톡] 혁오 “아이유와는 다른 25세, ‘사랑이 잘’은 물론 ‘팔레트’도 이기고파”

기사승인 2017. 04.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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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사진=두루두루 AMC

 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의 오혁이 아이유와는 다른 25세를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혁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에서 데뷔 후 첫 정규앨범 '23'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오혁은 아이유와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한 아이유는 자신의 25세, 이제 자신을 알아가는 때라고 말한 바 있는데 오혁은 그와 반대로 "나는 이제 어떡하지"라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오혁은 "혁오의 25살은 아이유와 조금 다르다. '나는 이제 어떡하지'라는 느낌인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아이유와 함께 한 곡 '사랑이 잘'에 대해 "본래 제목은 '사랑이 잘 안 돼'였는데 제 의견으로 '사랑이 잘'로 고쳤다. 큰 의미는 없다. 제가 네 글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혁은 "'사랑이 잘'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인데 당연히 (혁오의 곡이) 이기고 싶다"라며 "'사랑이 잘' 뿐만 아니라 지금 1위를 하고 있는 아이유의 타이틀곡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 도와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데뷔 2년 반 만의 혁오의 첫 정규앨범인 '23'은 더블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와 '가죽자켓'을 포함해 'Wanli万里(완리)' 'Die alone' 'Burning Youth' 'Yokyo lnn' '2002WorldCup' 'Jesus lived in a motel room' '지정석' 'Simon' 'Paul' 'Surf boy' 등 혁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이 고스란히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톰보이'는 혁오가 자신의 유년 시절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해 성공에 대한 불안 등 모든 심정들을 '젊은 우리'에게 이야기 하는 곡으로 혁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가죽자켓'은 흥겨운 리듬 속에 청춘의 좌절과 고민을 담았다. 혁오가 기존의 록 장르를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는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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