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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이 전한 데뷔 1년의 시간들 “과분한 사랑…10명의 형제”

워너원이 전한 데뷔 1년의 시간들 “과분한 사랑…10명의 형제”

기사승인 2018. 03.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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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사진=김현우 기자

워너원 멤버들이 데뷔 후 1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변화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해 8월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계약 만료 기간은 오는 12월 31일이다.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데 이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워너원(Wanna One)의 새 앨범 ‘0+1=1(I PROMISE YOU)’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라이관린은 "형제가 생긴 기분이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데뷔 전에는 팬들을 만나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팬들이 어떻게 해야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훈은 "연습생 신분으로서 저희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했고, 우리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다 팬들 덕분이다"고 말했으며, 이대휘는 "데뷔 초에는 카메라 앞에 어떻게 서야 할지 몰랐다. 이젠 '카마레 마사지'를 받아서 외모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배진영은 "무대에 서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고 무대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고 답했다. 


강다니엘은 "TV로 보던 스타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 자신감의 원천은 팬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윤지성은 "이번 앨범과 다음 앨범을 통해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워너원으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워너원으로 데뷔 했을 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주시는 사람에 기대에 못 미칠까봐 모니터도 많이 하고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다. 1주년이 될 때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재환은 "연습생을 할 때 좋은 노래를 멋있게 부르고 싶었다. 워너원이 돼서 그런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팀워크도 점점 좋아진다"고 말했고, 박우진은 "꿈만 꾸던 일들을 하게된 것이 제일 많이 변화된 점이다. 소중한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과 보답해드릴 사람들이 생겼다는게 변화된 점이다"고 답했다.


끝으로 황민현은 "새로운 시작이 어렵고 낯설었다. 멤버들은 이제 형제가 된 것 같고, 서로 버팀목이 됐다"며 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4개월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이다.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워너원의 팬클럽 이름)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부메랑(BOOMERANG)’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Electro Trap(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기존 워너원이 보여준 친근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스페셜 테마트랙 ‘약속해요(I.P.U.)’를 비롯해 ‘GOLD’ ‘부메랑(BOOMERANG) ‘WE ARE’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Ver.)’ 등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 ‘골든 에이지’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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