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 돔투어, 5만명 팬들 만나 행복…아직도 믿기지 않아”

트와이스 /사진=정재훈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돔투어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모모는 최근 트와이가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일본 돔투어를 끝낸 것에 대해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왔었다"며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원스(팬클럽) 분들 덕분에 큰 공연장에서 투어를 돌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쯔위는 "저희가 돔 투어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장할 때마다 부담은 당연히 컸지만 서는 게 어려운 무대라는 것을 알기에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효는 "멤버들이 콘서트를 다들 좋아하는데 콘서트는 트와이스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축제 같은 느낌이라면 돔 투어는 활동의 기록을 세우고 그렇게 많은 팬들을 처음 만난 거여서 너무나 행복했다. 5만 명의 원스를 만나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이번 타이틀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이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또 한 번 인기 홈런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2019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난다. 5월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