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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설리 안타까운 죽음에 “천국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

노라조 조빈, 설리 안타까운 죽음에 “천국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

기사승인 2019. 10. 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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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빈이 올린 백합 사진과 설리 /사진=조빈 인스타그램, 김현우 기자

 그룹 노라조의 조빈이 설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조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합 사진과 함께 "당신이 가시는길 춥지않길 기도합니다. 세상은 당신을 사랑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빈은 "사랑의 표현이 서툴러서 당신에게 상처를 줬던 마음들은 잠시 잊고 편안하게 쉬시길. 당신과 동시대 활동했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기쁨이자 자랑이었습니다"라며 "나중에 천국의 무대에서 다같이 만나 슬픔없는 기쁨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고마웠습니다. 잘가요"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조빈은 설리가 MC로 있던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설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설리는 "노라조 팬이었다"고 말했고 조빈은 "설리의 한 마디에 노라조가 살아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었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빈소 및 발인 등의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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