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의 달’ 5월 맞아 공원 곳곳서 행사 개최

시내 20개 공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통해 가능

보라매공원 어린이놀이한마당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5월 가정에 달을 맞아 시내 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보라매공원 등 시내 20개 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포함한 15개 주요 행사와 가드닝·건강·공예·농사·양봉·생태·역사문화·탐방 등 135개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념행사로는 우선 어린이날(5월 5일) ‘어린이놀이한마당(보라매공원)’ ‘움직이는 창의놀이터(어린이대공원)’ 등 아이들이 놀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단오(5월 30일)에는 길동생태·보라매공원 등에서 쑥떡 만들어 먹기·앵두씨 멀리 뱉기·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체험 행사를 연다.

아울러 ‘두근두근 놀이마당(보라매공원, 5월 13일)’ ‘페이퍼 토이전(서울숲, 5월 3~7일)’ ‘시민의숲 음악소풍(시민의숲, 5월 13·20·27일)’ ‘천호공원 철쭉축제(5월 13~14일)’ 등을 개최한다.

시는 이와 함께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길동생태공원에서 ‘일요가족나들이’, 남산공원에서 ‘낙산의 보물을 찾아라’ 등을 운영한다.

이어 ‘호렁지기 전통놀이 마당(보라매공원, 5월 20일)’ ‘독립공원 역사문화탐방(서대문독립공원, 매주 일요일)’ ‘C-47기 전시해설(여의도공원, 매주 화~일요일) 등 역사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농사·가드닝·양봉 체험을 위한 ‘작은 땅 줄게, 큰 땅 다오(어린이대공원, 5월 13일)’ ‘토종꿀벌체험(길동생태공원, 5월 6·13일)’ ‘도시정원사실습학교(서울숲·매주 화요일)’도 마련한다.

더불어 ‘바르게 걷기 건강교실(서대문독립공원, 매주 수·목요일)’ ‘뇌몸 튼튼! 파워워킹(서서울호수공원, 매주 목요일)’ ‘건강 활쏘기(남산공원, 매주 화·목요일) 등 건강 지키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공예·생태·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예술가들이 거리에서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를 펼치는 ‘거리예술공연’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공원 나들이를 권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