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무용계 대가와 시민 함께 하는 춤의 향연...‘서울무용제’ 내달 개막

무용계 대가와 시민 함께 하는 춤의 향연...‘서울무용제’ 내달 개막

기사승인 2017. 10. 18. 17: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월 11~24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지에서 펼쳐져
인사말하는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YONHAP NO-2468>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옥랑 자택에서 열린 제38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무용계 대가부터 스타 춤꾼,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는 내달 11~24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지에서 제38회 서울무용제를 개최한다.

우선 11월 11일 열리는 ‘무념무상-어메이징 마스터’가 가장 눈길을 끈다. 조흥동, 배정혜, 국수호, 양성옥, 이은주 등 무용 대가 5인의 춤사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조흥동의 ‘한량무’, 국수호의 ‘장한가’, 배정혜의 ‘풍류장고’, 양성옥의 ‘태평무’, 이은주의 ‘금선무’ 등이 선보여진다.

14일 열리는 ‘무념무상-판타스틱 댄싱 스타’에는 차진엽, 김설진, 이선태, 조재혁, 박수진&최태헌 등 스타 춤꾼 5인이 출연한다.

한국무용협회는 “무용계 최고 어른 5인의 무대는 다시는 볼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축제는 무용인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진다”고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용가들과 시민들이 상금 1000만원을 두고 춤 대결을 벌이는 ‘4마리 백조 페스티벌’이 새롭게 마련됐다.

남녀노소 제한 없는 참가 자격으로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축제다. 11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본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밖에 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 협동조합의 초청 공연도 선보인다.

가수 장혜진과 2017 미스코리아 진(眞) 서재원이 제38회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