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백지혜의 ‘손 안에 머무르다’

[투데이갤러리]백지혜의 ‘손 안에 머무르다’

기사승인 2018. 11. 21. 08: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투데이갤러리 백지혜
손 안에 머무르다(50x63cm 비단에 채색 2018)
한국화가 백지혜는 비단에 전통채색기법으로 소녀를 그린다.

일찍부터 인물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작가는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초상화 기법을 공부했다. 그 이후 전통 초상화 기법을 살려 현대적인 인물화를 그려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녀들의 성장기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전한다.

백지혜는 “소녀들은 현재의 혹은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일 수도 있고 관람자의 모습일 수도 있다”며 “첫 눈을 기다리며 설레던 마음, 나무 그림자 아래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갔던 순간 등 지극히 소소한 이야기들이 내게는 영원히 남기고 싶은 기억이 됐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갤러리 그림손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