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년간 수집한 현대미술품 중 일부를 21일부터 과천관에서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술관은 최근 2년간 수집한 458점 중 비교적 전시 이력이 없는 작품 150여점을 골라 ‘신소장품 2017∼2018’ 전을 꾸민다.
소장품전은 작품별 매체와 시대를 기준으로 3개 공간으로 나뉜다. ‘숲’ 공간에는 안규철, 양혜규, 한스 하케, 요코미조 시크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방’은 육명심, 한영수, 김녕만 등 한국 사진작가 작업을, ‘이어가기’는 변월룡, 이중섭, 최근배, 장욱진 등 근대 회화가 작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