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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손부남의 ‘상생-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투데이갤러리]손부남의 ‘상생-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기사승인 2019. 05. 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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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손부남
상생-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81x86cm 천 위에 혼합재료 2006~2019)
손부남 작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상생’을 주제로 한 일관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작품 제목은 그의 작업 관점을 잘 보여준다.

20여 년 간 그의 작업실은 대부분 숲에 있었다. 1980년대 화양동 계곡 작업실부터 최근 진천 도예마을에 이르기까지 청년시절부터 도시를 떠나 멀찌감치 있었던 그의 삶의 환경은 독특한 ‘상생관’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배경이 됐다.

작가는 숲에서 명상하며 생명체들을 발견하고 이들과 대화하며 이를 작품화하는 과정을 계속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14점을 연결해 대작으로 선보인 ‘상생’ 시리즈 역시 새, 풀, 나무, 인간 등의 형상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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