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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세번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정명훈, 세번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5.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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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예술의전당..."북한 연주자와 합동무대 추진 중"
2018년 정명훈&원코리아 공연실황(180902) 02
지난해 정명훈&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제공=크레디아
지휘자 정명훈을 중심으로 2017년 처음 만들어진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이 뭉친 프로젝트성 단체다.

정명훈은 2017년 첫 공연을 앞두고 “언젠가 북한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것이 이 오케스트라의 목표”라고 밝혔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17년 첫 공연을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열었다. 지난해 두 번째 연주회에서 북한 성악가들과 협연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정명훈은 오는 8월 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세 번째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북한 연주자와의 합동 무대를 다시 추진 중에 있다.

정명훈은 “나는 음악인이기 전에 한국인이며 한국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일이 남북한 문제”라며 “북한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성사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통일을 꿈꾸고 북한의 어려운 현실을 돕기 위해 계속 연주를 하겠다”고 했다.

정명훈의 출연료는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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