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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오! 한강’ 재출간 독자평 “그 시대 분위기 잘 살려…후반부 전개는 아쉬워”

허영만 ‘오! 한강’ 재출간 독자평 “그 시대 분위기 잘 살려…후반부 전개는 아쉬워”

기사승인 2019. 05.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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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25년 만에 종이책으로 재출간된 허영만 화백의 만화 ‘오! 한강’을 읽은 독자들이 작품에 대해 느낀점을 밝혔다.

‘오! 한강’은 해방기부터 6·29선언까지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다룬 만화책으로 당대를 살아간 화가 이강토와 그의 아들 이석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문 장면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대학가에 독재 타도, 민주화 쟁취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1988년과 1995년 단행본으로 나왔으나 이후 절판됐고, 지난달 25일 재출간됐다.

이 책을 읽은 한 독자는 “조금은 투박할 수도 있는 그림체지만, 오히려 더 그 시대의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듯 했고, 대화의 글씨체도 깔끔해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독자는 “정치 전문가의 관점이 아닌 일반인의 관점이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책이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하면서도 “후반부 너무 급격하게 흘러가는 전개는 좀 아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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