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베토벤 '황제'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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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사진>이 지휘하는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이 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548년 창단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바그너, 슈만, R. 슈트라우스 등 역사적 작곡가들과 동시대를 산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다.
2012/2013 시즌부터 이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은 정명훈은 “지휘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오케스트라”라고 상찬했다.
정명훈은 이번 공연으로 4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다시 선다. 정명훈이 이곳에서 펼친 마지막 공연은 2015년 1월 신년음악회였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