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회 '유머레스크', 10~12일 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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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영혼의 동반자’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한 미국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한국에 온다.
케너는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신영체임버홀,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2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그는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등 없는 2등을 차지하고 같은 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케너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첫 한국인 피아니스트인 조성진의 멘토이기도 하다.
그는 ‘유머’라는 주제 아래 이번 공연을 선보인다. 하이든, 쇼팽, 슈만, 파데레프스키의 피아노 작품을 통해 유머의 다양한 모습을 탐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