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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산’ 14억원에 팔려…‘딸기가 좋아’ 유찰

김환기 ‘산’ 14억원에 팔려…‘딸기가 좋아’ 유찰

기사승인 2019. 09. 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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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산’./제공=서울옥션
김환기가 1950년대 서울과 파리에서 그린 회화 ‘산’이 14억 원에 팔렸다.

김환기 ‘산’은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서울옥션 제153회 미술품 경매 출품작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1950년대 김환기 정물화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백자와 꽃’(1949) 또한 8억800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딸기가 좋아’로 유명한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헤이리 딸기테마파크’는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문화공간 ‘딸기가 좋아’와 전시장 겸 수장고 ‘미술창고’로 구성된 ‘딸기테마파크’는 부동산이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날 39억5000만 원에 출발한 경매의 응찰자는 없었다.

조선 제24대 왕 헌종 계비인 효정왕후의 71세 기념 잔치 모습을 그린 병풍인 ‘신축진찬도(辛丑進饌圖)’도 10억 원에 경매를 시작했으나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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